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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길을 묻다.

심리학에 길을 묻다_동기강화상담연수

by 쪼리나 2020. 8. 21.

:-) 심리학에 길을 묻다_동기강화상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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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서 기존에 열렸던 다양한 대규모 연수가
소규모 연수로 축소되면서,
동서남달 Wee센터에서 열리는 연수 참석이 어려워져따
힝구 ( •᷄⌓•᷅ )
 
그렇지만 나는야 기회를 놓치지 않는 싸아람!
이번에 제2남부Wee센터에서 주최하는 연수에
센터식구들도 참석가능하다는 말에 얼른 연수신청을 해보려찌~~
 
아침 9시 30분부터 총 6시간이나 진행되는 긴 연수여서
출장달고 바로 센터로 가땨! (۶•౪•)۶
 

 
여윽시 여름은 너무나도 더운 것,,
센터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땀이 쥬르륵,,,
모두가 내 얼굴보고 땀을 너무 많이 흘린다며 안쓰러워해땨,,ㅎㅎ
 
제2남부Wee센터는 작년 9월에 개소해서
시설이 무쟈게 깔끔하고 좋았다!
화장실도 깨끗, 내부도 깨끗
(나도 쌔거 좋아하는디,, ・᷄ ︵・᷅ )
 
아무튼 아는 쌤들과 인사하면 Wee센터 구경잠깐하고
자리에 착 ! 석 !
 

 
선생님들이 앉아계셔서 피해서 찍다보니
천장이 너무 많이 나왔네,,,ㅎㅎㅎㅎㅎ
 

 
오늘은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동기강화상담이라는 주제로
연수가 진행되었고, 강의는 침례신학대학교 권선중교수님이 해주셨다!
 
권선중교수님은 처음 뵈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다정하시고 성우같이 좋으셔서
강의 듣는 내내 흐뭇,,,, 만족,,,,,
 
아는 쌤한테 교수님 목소리가 대유잼이라며 호들갑 떨어땨
 
강의 역시 너무 알차고 좋은 시간들로 구성되어 있어
시간가는게 아까울 정도여따 흑흑
 
교수님 강의 중 몇 가지 마음에 남는 말들을 적어보자면,,
 

 전통적인 상담은 자발적인 내담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지금은 비자발적인 내담자들이 많고 동기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상담의 목표나 기대를 낮추고
상담자 스스로에 대한 평가를 너무 가혹하게 하지 말자!
 

 상담의 목표는 내담자의 행복과 만족

이를 통해 내담자가 안전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
살아오면서 많은 좌절로 기대가 꺽인 내담자들이
적어도 상담실안에서만큼은 욕구를 충족받고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고
기대를 살릴 수 있도록 하자(온전히 내담자의 편이 되어주는 것)!
 

 진심이 최고의 기술

 

 마음은 신체와 환경에 영향을 받지만, 따로 움직이는 영역이다.

따라서, 문제가 생기면 몸이나 환경이 아니라 마음을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돌보는 습관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도와주는 전문가가 바로 우리다.
 

 인간의 기본심리욕구는 안전, 관계, 자율, 유능으로

욕구를 충족받고 긍정정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수업을 듣는 내내 초보상담자인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전문성의 측면에서 많이 위축된 나의 마음을 도닥여주셔서
너무 따뜻하고 행복했어,, 흑흑
 
그리고 항상 구체적인 예시로 말하듯이 전체 문장을 말씀해주셔서
상담할 때 활용할 수 있게 전체를 녹음하고 싶은 마음 ❤ه❤
 
또 요새 힘든 시기를 보내는 내가
왜 이렇게 힘든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올해 3월부터 일을 시작한 이후로 무척 다양한 일을 경험하였고
그때마다 경험하게 되는 욕구와 기대의 좌절때문에
  견디기 힘들어서 다 놓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내가 가진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내 주위에 좋은 자원을 활용해서 더 좋은 정서를 많이 느끼는 사람이 되어
조금 더 단단하게 버틸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그리고 그러한 버팀이 아이들에게도 선한 영향을 미쳤으면 조케따,,,